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여름이 지옥이나 다름없습니다. 

얼굴, 겨드랑이, 심지어 발바닥까지 땀이 나면 땀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땀 억제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민간요법으로 겨드랑이 땀을 억제시켜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번 글은 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땀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얼굴이 흥건히 젖고 겨드랑이 및 등은 항상 땀으로 젖어있습니다. 다행히도 냄새를 나지 않아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땀도 많이 나면서 땀냄새까지 나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을 것 같습니다.

 

그럼 겨드랑이에 땀은 왜 나는 것일까요? 우선 원리를 알아야 나중에 민간요법이든 치료든 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는 이유

 

1. 몸이 과열되거나 날이 더울 때 피부에 있는 땀샘이 체온을 낮게 유지시켜주기 위해 땀이 나오게 됩니다.

 

2.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땀이 나옵니다. (과도한 긴장도 한몫합니다.)

 

3.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은 땀을 유독 더 많이 흘립니다.

 

4. 기타 아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일반 사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립니다.

 

* 심장이 약한 사람

* 저혈당

* 당뇨병

*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사람

* 말초신경 문제가 있는 신경계 장애가 있는 사람

 

위와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우선 먼저 질환을 치료해야 땀을 조금이나마 억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몸이 과열돼서 땀이 나오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겨드랑이 땀을 억제할 수 있나요?

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

 

1. 수술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면서 액취증까지 있으시다면 저는 무조건 수술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서 이 기분을 이해합니다. 비록 냄새는 많이 나지 않지만 흰옷 말고는 다른 옷을 입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회색 옷을 입으면 겨드랑이에 검은 자국이 남게 되어 팔을 들 수가 없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손잡이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겨드랑이에서 과도하게 땀이 나고 냄새까지 난다면 겨드랑이 땀 수술을 생각해보세요. 

 

겨드랑이 땀 억제 수술 알아보기

 

2. 바르는 데오드란트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습도가 높을 때 그리고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저는 주로 겨드랑이 용 데오드란트를 바릅니다. 제일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휴대하기도 쉬워 가방 속에 넣고 다닙니다.  

우선 저는 집을 나서기 전 옷을 입기 전에 바릅니다. 그리고 나가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냄새가 조금 날 때 화장실에 가서 다시 바릅니다. 물론 성가시고 귀찮긴 하지만 가끔 한 번씩 밖에서 발라주면 그나만 냄새 및 겨드랑이 땀 억제가 가능합니다.

 

장점 : 가격이 그리 비씨지 않고 액취를 막아줍니다. 

단점 : 땀 억제 효과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3. 음식 가려서 먹기

음식도 중요합니다. 땀을 많이 흐르게 하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편하게 드셔도 되지만 밖에서는 조금 가려서 드시는 것이 나중에 속 편합니다.

 

피해야 할 음료 : 커피, 맥주, 기타 카페인

피해야 할 음식 : 마늘, 양파, 고지방 음식, 인스턴트 음식, 뜨거운 요리, 매운 요리

 

특히 뜨겁거나 매운 요리를 점심에 최대한 피해 주세요. 머리, 얼굴, 겨드랑이에 홍수가 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경험해보셨죠?

 

점심에는 웬만하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드세요. 야채, 채소 등이 좋습니다. 고기를 드시고 싶으면 집이나 편히 쉬실 때 드시는 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고지방을 너무 많이 드시면 살이 찌고 당뇨 및 고혈압에 좋지 않겠죠?

 

4. 금연하세요.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체온을 올리는 것을 아셨나요? 니코틴은 체온을 올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합니다. 심장도 빨리 뛰게 하고 땀샘을 자극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땀도 많이 나오겠지요?

흡연하시는 분들 중에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여름만 이라도 금연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 커피도 줄이세요.

커피도 신경계를 자극해서 혈압을 올리고 심박수를 증가시켜 체온을 상승시킵니다. 

그러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잠시 동안 아이스커피를 손에 내려놓으시길 바랄게요.

그런데 날도 덥고 땀이 나니까 아이스커피를 더 당기던데, 저만 그런가요? 저도 커피를 여름만이라도 꼭 끊어야겠군요.

 

 

이렇게 해서 이번 글은 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땀이 너무 많이 나고 일생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큰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땀 억제 수술도 한번 고민해보세요.

요새는 의학 기술도 정말 발달해서 예전처럼 부작용도 거의 없이 겨드랑이 땀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땀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도 같이 개선해줘야 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뜨겁고 매운 음식은 피해 주세요. 금연도 필수입니다. 되도록이면 커피도 줄여주시면 좋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은 사람들은 여름이 결코 반갑지 않습니다. 땀자국 때문에 창피할 일도 생기고 냄새가 나면 대인관계도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의기소침해지지는 맙시다. 땀 흘리는 것이 죄는 아니잖아요? 겨드랑이 땀 관리를 잘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봅시다. 

겨땀이여 나랑 친구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