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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전 증상 8가지

건강이 최고다/기타

by leetivator 2020. 6.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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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중한 사람과 이별할 시간입니다. 임종전 증상이 보이면 그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다시 곱씹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눠야 할 시간입니다. 매우 슬픈 일입니다. 저희 할머니 돌아가실 때도 제가 옆에서 임종전 증상을 지켜봤었는데 그때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려 세상이 뿌옇게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주의 사람 중에 임종전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을 모두 다 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미련이 남지 않고 그 사람을 좋은 곳으로 보내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임종전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종전 증상 8가지

임종전 증상이 나타나면 마음에 준비를 하고 계셔야 합니다. 

 

1. 식욕이 급속도로 감소합니다.

식욕이 감소하는 이유는 더 이상 내장이 일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임종전이 다가오면 에너지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내장에서 음식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만약 환자가 음식을 거부하거나 너무 힘들어할 때 수분이라도 섭취를 할 수 있게끔 도와드려야 합니다.

입술이 너무 마르지 않게 연고나 물을 촉촉하게 적혀주세요. 수분마저 섭취하지 못하면 건강이 급속도로 더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2. 더 많이 주무십니다.

아무래도 몸에 에너지도 없고 힘도 없기 때문에 신체는 휴식만 취하길 원합니다.

잠의 양도 늘어나고 말수도 줄어들고 신진대사도 많이 약해집니다. 

 

3. 가끔씩 신체 변화가 일어납니다.

조용히 주무시다가 갑자기 신체가 변화가 일어납니다. 아래 사항이 갑자기 일어나면 임종전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호흡의 변화가 불규칙합니다.

* 혈압이 갑자기 상승합니다.

* 심장박동수가 부정맥 현상이 일어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우선 환자를 진정시켜주고 마음에 안정을 찾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환각이나 환청을 듣기도 합니다.

 

4. 소변과 대변의 변화

신장이 더 이상 일을 안 하게 되면 소변의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소변이 갈색으로 나오거나 황갈색으로 나온다면 신장이 멈추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대변이 줄어듭니다. 또한 괄약근이 약해져 대변을 컨트롤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환자 모르게 대변이 조금씩 나온다면 욕창이 생기기 않게 꾸준히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5. 근육이 약해집니다.

근육의 힘이 약해져 손도 잡을 수 없을 만큼 연약해집니다. 

더 이상 걸을 수도 없으며 악수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말만 조금 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환자분의 손을 따뜻하게 꼭 잡아주세요. 사람의 온기를 전해주면서 따뜻한 한마디가 그들에게 힘이 됩니다.

 

6. 채온이 떨어집니다.

신진대사가 적어지고 혈액순환도 약해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체온이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피부가 점점 창백해지면서 파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혈액이 이제는 더 이상 뻗어 나가지 못하고 내부 장기에만 머물기 때문에 특히 손발이나 특히 다리 쪽이 더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창백해지고 파랗게 변하고 있다면 임종전 증상이니 마음의 준비를 조금씩 하고 계셔야 합니다.

 

7. 고통이 점점 증가됩니다.

너무나 당연한 수순입니다. 신체 내부 장기들이 점점 멈추고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럴 때 전문의와 상담을 해서 매우 강한 진통제 및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진통제가 들어가면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다시 고통은 점점 증가할 것입니다.

 

8. 환각 및 환청

임종이 점점 다가오면 환자분들은 환각 및 환청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희 할머니 같은 경우에는 증조할머니께서 옆에 있는 것처럼 대화를 하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처럼 임종이 가까워지면 착각이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나면서 환각증세 및 환청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게 도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분들도 만나고 싶은 분이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뇌의 환상이 현실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글은 임종전 증상 8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임종전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 이제부터 마음에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안타깝지만 세상의 순리가 이러합니다.

저는 아직도 후회가 남는 것이 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더 나눌 걸, 손 한번 더 잡아줘서 정말 수고하셨다고 이야기를 해줄 걸

 

아직도 미련이 남고 후회가 남아 있어 이 글을 적으면서 다시 저의 할머니를 떠올려 봅니다.

 

"할머니 위에서 우리 잘 지켜보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 못난 손자 예뻐서 줘서 항상 고맙고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 더 나누면서 전보다 더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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