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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귀주름 과연?

건강이 최고다/머리

by leetivator 2020. 6.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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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불에 귀주름이 있으면 과연 뇌졸중 발병 확률이 올라갈까요?

많은 경험적 상황으로는 귀주름이 있으면 뇌졸중에 걸리기 쉽다고 하는데 과연 이 말이 옳은 걸까요?

이번 글은 뇌졸중 귀주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과연 귀주름이 뇌졸중의 전조 증상 신호일까요?

A.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귀주름이 뇌졸중의 직접적인 증상 신호를 아닙니다. 물론 몇몇 환자분들 중에 뇌졸중으로 판명됐을 때 귀에 귀주름이 있었던 건 사실이었지만 귀주름이 뇌졸중에 전조증상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예시를 이렇게 들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서울 사람인 제가 부산에 놀러 갔고 어떤 사람이 저를 부산에서 봤다면 저는 부산 사람일까요?

아니면 부산에 놀라간 서울 사람일까요? 뇌졸중 귀주름도 같은 이치입니다. 뇌졸중이 걸린 사람이 우연에 일치로 귀주름이 발견됐을 수도는 있어도 뇌졸중으로 인해 모든 뇌졸중 환자들이 귀주름이 있는 건 아닙니다.

 

Q. 그럼 귀주름이 있으면 어떤 질병 및 질환에 전조증상인가요?

A. 전문의 들의 경험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논문으로는 자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뇌질환보다는 오히려 심장질환이 더 많이 발견된다고 했습니다.

심장질환 중에서도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 협심증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흉터 쪽에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주로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가슴 통증을 유발합니다.

 

* 심근경색

심근경색도 협심증과 비슷하게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막혔을 때 심장 근육이 파괴되면서 통증 및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귓불에 귀주름이 심하게 접혀있다는 뜻은 미세혈관 및 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공급이 잘 안되고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입니다. 만약 귀를 살펴봤는데 귓불에 귀주름이 심하게 접혀있거나 가슴 통증이 종종 나타난다면 꼭 흉부외과에 가서 심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서 주는 작은 경고 신호들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지름길입니다. 

만약 우리가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면 갑자기 돌연사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대비도 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다른 심장 질환으로 한순간에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몸에서 주는 신호를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시간이 없다고 돈이 없다고 핑계를 대는 순간 우리의 목숨은 운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숨을 여러분 의지에 맡기고 싶나요? 아니면 순전히 운에 맡기고 싶으신가요?

 

우리의 건강은 우리가 미리 챙겨야 합니다. 

 

Q. 귀주름이 치매랑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 이 말도 사실인가요?

A.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귀주름이 잡힌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야기이고 혈액이 뇌에까지 잘 전달되지 않으면 치매가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혈액 순환이 뇌까지 잘 전달이 안된다고 모든 사람들이 치매가 걸린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조금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치매 자가진단은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만약 치매 자가진단을 진행했는데 치매 위험 증상이 보인다거나 귓불에 귀주름이 있다면 치매를 조금 의심해보세요. 치매일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증상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여러 가지라 충분히 치매를 이겨내면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조기에 발견했을 때입니다.

 

이번 글은 뇌졸중 귀주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뇌졸중 하고 귀주름은 그렇게 밀접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심장질환 및 치매는 조금 의심해봐야 합니다. 혈액이 공급이 잘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심장 및 뇌 질환에 거릴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심장을 건강히 잘 지키기 위해서는 아래 3가지를 잘 지켜주세요.

 

1. 꾸준한 운동

일주일에 3번 정도 심장이 조금 많이 뛸 정도로 운동해주세요. 물론 산책 및 걷기도 좋습니다.

 

2. 수면의 질을 높이기

수면의 질을 높여야 심장이 잠잘 때만큼이라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3. 음식 가려서 먹기

고지방,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고혈압, 고지혈증 등은 심장 질환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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