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플때 대처법 3가지

배가 간헐적으로 아픈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갑자기 과식을 해서 배가 아플 수도 있고 바이러스나 세균이 증식해서 배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간헐적인 통증은 자연스럽게 낫습니다. 그런데 정기적으로 배가 아프거나 참을 수 없는 복통이 나타날 때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 배가 정기적으로 아플 수가 없습니다. 분명 어떤 이유가 있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번 글은 배아플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간헐적으로 배가 아플 때 사용해보세요. 그러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배가 주기적으로 같은 패턴으로 아프다면 꼭 검사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배아플때 대처법

 

1. 약국 약 복용

처방전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약이 있습니다.

배 아픈 증상을 자세히 알면 약의 효능이 더 좋을 테지만 우선 원인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약사분께 증상을 잘 설명하고 그에 맞는 약을 복용해보세요. 그러면 어느 정도 통증 및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너무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됩니다. 증상이 심상치 않고 약사분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아팠다면 꼭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2. 배 마사지

배에 뭔가 뭉쳐있는 느낌이 들고 체한 느낌이 든다면 배 마시지도 효과가 있습니다.

답답한 명치 쪽을 찾은 다음에 위에서 아래로 쓰려 내리면서 마사지를 해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명치 쪽이 아프면서 구역질 및 구토 증상 그리고 설사도 같이 나타난다면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여러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위나 장에 증식을 하게 되면 설사, 구토 증상이 같이 동반합니다. 물론 세균과 면역세포가 싸우는 과정에서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이 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웬만한 감염은 면역세포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발열, 구토, 설사, 복통이 더 심해진다면 내원을 해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바이러스와 세균을 직접적으로 없애줘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바이러스와 세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으므로 때로는 약의 도움을 얻어 유해균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 과도한 항생제와 의사와 상담 없이 복용하는 약이 위험한 것이지 병원에서 적절하게 처방해주는 약은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처방해준 약을 제 때 먹지 않고 약을 복용하는 기간에 임의대로 복용을 중단한다면, 그것이 더 위험한 것입니다.

만약 5일 치 약을 받았는데 약을 다 복용하지 않고 멈추게 되면 바이러스와 세균이 내성이 생겨 다음번에는 기존 약의 효능은 떨어지게 됩니다. 

 

3. 함부로 음식을 먹지 않기

배가 아프다면 함부로 음식을 먹지 마세요. 배가 아프다는 건 위나 장이 피곤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파업을 하는 도중입니다. 그런데 이때 음식을 먹어서 위나 장이 더 일을 하게 한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위나 장은 파업이 더 심해지고 우리에게 더 큰 통증으로 호소를 하겠죠?

 

배가 아프다면 우선 금식을 해보세요. 이 음식이 좋다. 저 음식이 좋다. 이런 말은 우선 믿지 마시고 금식을 통해 위나 장을 쉬게 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위나 장이 정상일 때에는 위나 장에 좋은 음식을 먹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배가 아플 땐 음식을 먹으면 더 쉽게 지치기 때문에 음식을 당분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은 배아플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배가 아파서 이 글을 읽고 계신가요? 그럼 우선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해보세요.

 

1. 갑자기 배가 아픈 것이고 참을만한 것인가?

2. 주기적으로 배가 아프고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이 드는가?

 

만약 답이 1번이라면 위 3가지 방법으로 배 아픈 증상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답이 2번이라면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좋고 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스스로 판단하는 것보다 전문의와 같이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나이가 50세가 넘으셨다면 배가 아픈 유무를 떠나서 위, 대장, 식도 내시경을 받아보세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여러분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