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옮나요? 과연 옮을까요?

이번 글은 다래끼 전염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입니다. 

과연 다래끼 옳을까요? 아니면 전염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우선 간단하게 답을 말씀드리면 다래끼는 전혀 옮지 않습니다. 다래끼가 옮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정말 우연히 다래끼 난 사람을 만났는데 다음 날 자신의 눈에도 다래끼가 발견되면 다래끼가 옮는다고 말씀하시는데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다래끼는 전혀 옮지 않습니다.

 

Q. 다래끼 옮나요?

A. 대래끼는 옮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피부에 난 여드름이 다른 사람에게 옳나요? 전혀 그렇지 않죠? 다래끼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래끼는 눈에 있는 분비샘이 막혔을 때 여드름처럼 피부에 염증이 생겨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옮은 일이 없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다래끼가 옮는 다고 주장을 하시면 깔끔하게 이렇게 정리해주세요.

 

"혹시 본인의 여드름도 다른 사람한테 옮아서 생기는 건가요?"

 

Q. 다래끼가 자주 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다래끼는 주로 위생관리가 되지 않을 때 자주 납니다. 위생관리를 지키기 위해 다음 아래오 같은 행동을 습관적으로 꾸준히 해주세요.

 

1. 비누칠해서 손 20~30초 이상 닦기

꼭 비누칠을 해야 합니다. 비누칠을 해야 손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없어집니다. 간혹 가다가 어떤 사람들은 비누칠은 몸에 나쁘다고 비누칠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비누칠은 피부에 그렇지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피부가 약한 사람은 강한 산성이 있는 세정제를 쓰면 피부염에 걸릴 수 있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비누칠을 했다고 해서 피부에 염증이 생기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세균을 죽이기 위해서는 꼭 비누칠을 꼼꼼히 하고 흐르는 물에 손을 닦으면 99,999프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2.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마세요.

습관적으로 손으로 눈을 비비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저도 제가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지 몰랐는데 주의 사람들이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새 다래끼가 종종 나는 것 같더라고요.

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마세요. 눈이 간지러우면 우선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 눈을 세게 비비지 마시고 톡톡 치면서 간지러움을 해결하시면 됩니다.

 

Q 다래끼가 났는데 혼자 짜도 될까요?

A. 아니요. 절대 혼자 짜지 마세요. 집에서 혼자 소독도 안된 바늘이나 기타 다른 물질로 다래끼를 짜게 되면 통증도 클 뿐만 아니라 위생상 좋지 않아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래끼가 만약 계속 거슬린다면 꼭 안과에 가서 치료를 받으세요. 안과에 가면 여러 방법으로 다래끼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주사를 맞을 수도 있고 약물로 치료할 수 있고 의료용 칼로 간단하게 쨀 수도 있습니다.

절대 집에서 혼자 다래끼 째지 마세요. 저도 한번 잘못 쨌다가 눈에 아직도 작은 상처가 있습니다. 소독이 안된 바늘과 칼은 우리 피부에 결국 상처를 남깁니다. 영광의 상처도 아닌 불행의 상처입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과오를 범하지 말고 꼭 피부과나 안과에 가서 전문의에게 맡기세요. 숙련되고 경험 많은 의사분들이 알아서 여러분의 다래끼를 없앨 줄 것입니다.

 

'절대 혼자서 다래끼 짜지, 째지 마세요. 잘못하다간 상처가 생깁니다. 그 상처는 영구적으로 남습니다. 상처의 흉터는 평생 갑니다.'

 

이번 글은 다래끼 옮나요와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래끼는 옮지 않습니다. 주변에 다래끼 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다래끼는 절대 옮은 일 없으니까 편하게 대하셔도 됩니다. 

만약 자신이 다래끼가 낫다면 절대 집에서 혼자 바늘이나 칼을 이용해서 째지 마세요. 가스불로 바늘이나 칼을 지졌다고 해서 소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 지졌다가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히려 화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혼자서 다래끼 째지 마시고 꼭 안과나 피부과에 가서 적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래끼 치료 방법은 연고 치료, 주사 치료,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등 다양합니다. 상황과 증상에 따라 각기 다른 처방이 내려질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