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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청약 가점제란? 점수 계산 방법 알려드림

by leetivator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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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가점제란? 점수 계산 방법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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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가점제가 중요한 이유, 알고 계셨나요?

주택청약은 내 집 마련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특히 민영주택을 청약할 때, 특별공급이 아닌 일반공급을 통해 분양을 받으려면 ‘가점제’가 실질적인 당첨의 열쇠가 됩니다.

가점제는 단순 추첨이 아닌 점수 경쟁입니다. 일정 기준에 따라 산정된 점수의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청약 당첨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핵심 항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 가점제가 왜 중요한지, 점수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실제 고득점 사례와 함께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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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택청약 가점제란?

청약 가점제 개요

가점제는 무주택자 중심의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일반공급 물량 중 일부 또는 전부를 가점제로 운영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당첨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수도권이나 인기 지역의 신규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단순히 청약통장을 오래 들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총 84점 만점 중에서 65점 이상이면 고득점자로 분류되며, 70점 이상이면 당첨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구간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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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목별 점수 계산 방법

2-1.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기준: 본인 및 배우자가 무주택 상태로 유지한 기간

계산 방식: 1년당 2점, 최대 15년 이상일 경우 32점 부여

주의사항: 유주택 기록이 있거나 배우자가 주택을 보유했을 경우 기간이 줄어들 수 있음


예시: 2008년부터 무주택을 유지한 경우 → 2025년 기준 17년 → 만점(32점)

2-2.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기준: 본인 외에 주민등록등본상 함께 거주하는 가족 구성원

인정되는 가족: 배우자, 직계존비속 (자녀, 부모 등), 형제·자매(조건부)

점수: 가족 1명당 5점, 최대 6명까지 인정 (5×6 = 30점 + 본인 포함 가산)


예시: 배우자 + 자녀 2명 + 시부모 동거 → 부양가족 4명 → 20점

2-3.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일로부터 경과한 기간

점수: 1년당 1점, 15년 이상이면 17점 부여


예시: 2010년 5월 가입 → 2025년 기준 15년 경과 → 17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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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점 계산 예시

사례 ① 70점 초고득점자

무주택 기간: 16년 → 32점

부양가족 수: 배우자 + 자녀 3명 → 4명 = 20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6년 → 17점

총점: 32 + 20 + 17 = 69점


청약 경쟁률이 높은 서울 수도권에서도 당첨 가능성이 높은 점수입니다.

사례 ② 50점 중간권

무주택 기간: 10년 → 20점

부양가족 수: 배우자 + 자녀 1명 → 2명 = 10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8년 → 8점

총점: 20 + 10 + 8 = 38점


이 경우 추첨제가 일부 적용되는 지역에서 기회를 노리거나, 지방 도시 등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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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점제를 적용하는 주택 유형

가점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의 주택에 적용됩니다.

민영주택의 일반공급 (85㎡ 이하 평형 위주)

수도권 인기 단지 및 투기과열지구, 청약과열지구 등

특별공급(신혼부부, 다자녀 등)에서는 별도 기준 적용


특히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일반공급의 75%를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가족이 적은 경우 당첨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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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의 가점은 어떻게 확인할까?

본인의 청약 가점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청약 가점 계산기’를 활용하면 자동 계산되며, 주민등록등본상의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일, 무주택 여부 등 입력 항목만 정확히 넣으면 됩니다.

또한 공인인증서 로그인 시에는 자동으로 주민등록 정보가 반영되어 실제 가점 조회가 가능하므로, 분양 공고가 올라오기 전에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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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제 사례: 당첨과 탈락의 경계선

사례 ① 가점 72점, 서울 강동구 당첨 사례

직장인 부부로 자녀 2명을 두고 있던 A씨는 18년 이상 무주택을 유지하며 통장을 성실히 납입했습니다. 가점은 72점이었고, 2023년 강동구에 분양된 한 단지에서 일반공급 당첨에 성공했습니다.

“무주택 기간과 통장 가입 기간을 꾸준히 유지했을 뿐인데, 결국 그게 큰 차이를 만들더라고요. 포기하지 않길 잘했어요.”

사례 ② 가점 42점, 수도권 당첨 실패 사례

무주택 기간 7년, 자녀 1명, 통장 가입 5년이었던 B씨는 총 가점 42점으로 수도권 인기 단지에 지원했지만 낙첨되었습니다. 이후 비규제 지역의 추첨제 아파트로 눈을 돌려 결국 2지망 지역에서 당첨에 성공했습니다.

“가점이 부족하면 추첨제를 병행하거나 지역을 넓게 보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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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청약 가점제, 장기적 준비가 당첨을 결정합니다

청약 가점제는 단기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요소가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 부양가족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가족 구성에 변화가 생겼을 때 등본을 즉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점제는 단순한 숫자 게임이 아닌, 시간과 생활의 누적이 만들어내는 결과입니다. 지금 당장은 점수가 낮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조건을 관리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당첨 가능성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빠른 시작입니다. 오늘 바로 청약홈에 접속해 나의 가점을 계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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