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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금방 포기하는 이유 4가지

독서

by leetivator 2019. 12. 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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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2019년에 계획했던 독서 습관을 꾸준히 지키시고 계신가요? 일 년에 몇 권에 책을 읽으셨는지요?

50권? 20권? 10권? 만약 20권도 안되신다고 하면 깊이 반성하셔야 합니다.

한 달에 2권만 읽어도 24권이 되기 때문에 20권 미만은 습관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2019년에 약 200권 이상 책을 읽었습니다. 200권 중에서 물론 좋은 책도 있었고 저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됐던 책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독서 습관은 꾸준히 지킬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2019년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도중에 포기했거나 독서 습관을 잃었다면 평생 다시 좋은 독서 습관을 가지기란 매우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한번 망가진 독서 습관은 다시 되돌리기 정말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글은 왜 사람들이 독서를 도중에 포기하고 금방 포기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독서는 즉각 보상이 되지 않습니다.

독서를 한다고 해서 금세 삶의 질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독서는 보상체계가 매우 느리고 천천히 다가오기 때문에 책 1,2권 읽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물론 1,2권으로 좋은 정보와 지식은 얻을 순 있겠지만 그 지식과 정보를 실제 자신 삶의 대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독서와 실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 약 90프로 이상은 책을 읽고 그냥 읽는 것에 끝이 납니다.

어렵게 얻은 정보와 지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실천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보상체계가 더 늦게 작동되고 천천히 진행됩니다.

 

독서를 통해 보상체계를 얻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적어도 3달은 꾸준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읽지만 마시고 생각을 해보세요. 더 좋은 방법은 삶에 집적 대입해보고 그 정보와 지식이 유용한 지 직접 느껴보세요. 그러면 삶의 질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2. 지적 허영심만 가득합니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 중에 지적 허영심만 가득한 사람들은 독서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지적 허영심만 있다면 독서를 오랫동안 할 수 없을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습니다. 독서를 하게 되면 겸손해집니다. 하지만 지적 허영심만 있는 사람들은 겸손해지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자신이 읽은 내용과 정보를 남에게 계속 주입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그 정보가 듣기 싫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듣기 싫어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지적 허영심이 가득한 사람들을 점점 피하게 될 것이고 지적 허영심만 있는 사람들은 결국 외톨이가 되고 말 겁니다.

 

지적 허영심은 때로는 우리에게 외적 동기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서의 목적이 지적 허영심으로만 가득 차게 되면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누군가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독서를 오랫동안 하고 싶고 좋은 습관을 기르고 싶다면 지적 허영심은 버리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보세요. 

더 많이 알고 싶고 더 많이 실천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독서는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100배 더 중요합니다.

 

3.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는다.

독서를 처음 할 때는 무조건 쉽고 자신이 기본 이해 지식이 있는 분야를 읽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철학에 관련된 아리스토텔리스, 플라톤, 소크라테스 같은 책을 읽으면 100프로 흥미를 잃고 다시는 독서를 하지 않을 겁니다. 이해가 잘 가지 않고 어려운 책을 읽으면 모든 책이 어렵다고 느껴질 것이고 남들에게도 독서는 재미가 없고 어려운 존재라고 말할 것입니다.

 

처음 독서를 할 때는 자신의 전공 분야 혹은 쉬운 책부터 읽으세요. 쉬운 책은 자기 계발서, 기본 이해 지식이 있는 분야, 에세이가 있습니다. 차근차근 독서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하고 나중에 어려운 책을 읽으세요.

어휘력도 늘어나도 문장 이해력, 문해력이 높아질 때 좀 더 수준 높은 책을 읽으세요. 그래야 처음부터 책에 흥미를 잃지 않고 오랫동안 독서 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됩니다.

독서를 중간에 포기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시간이 없다'입니다.

네 물론 맞는 말입니다. 독서를 하는데 시간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분들에게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ㄱ.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보시나요?

ㄴ. 하루에 1시간 이상 TV를 보시나요?

ㄷ. 개인 SNS를 쓸데없이 하루에 10번 이상 보시나요?

ㄹ. 잠 자기 전 손에 항상 스마트폰이 있으신가요?

 

독서 습관이 이미 몸에 밴 사람들은 시간을 쪼개서 독서를 합니다.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너무 많이 책을 읽을 수 없으면 오디오북을 듣습니다. 바쁜 일과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볼 때 책 1페이지라도 읽습니다. 잠자기 전 전기파가 가득한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책을 10분이라도 읽고 잡니다.

물론 진짜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7시에 출근해서 11시에 퇴근하고 다시 반복되는 일과를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 저렇게 미친 듯이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을 돌보지도 못하고 일에 치여 스트레스 삶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져볼 것 같습니다.

"과연 이런 삶이 내가 원하는 삶일까? 더 보람차고 즐거운 삶을 찾을 수 없을까?"

 

독서는 새로운 삶을 인도합니다.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면 세상을 밝게 비춰주는 태양 같은 존재입니다.

독서를 조금 했는데 금방 포기하고 싶고 지루한 느낌이 드시나요? 그럼 위에 4가지 사항 중에 어떤 것이 자신에게 포함되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독서를 금방 포기하는 이유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독서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독서를 하지 않는 삶은 남의 뒤꽁무니만 따라가는 삶이 될 것이고 독서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리더가 되어 앞을 선도하는 삶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처음에는 독서가 조금 힘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참아보세요. 조금만 견뎌보시고 몇 개월만 지속해보세요. 나중에는 책 없이 살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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