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 일어설 때 어지럼증

■ 요약 정리 표
항목 내용
정의 자세 변화 시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뇌혈류 부족으로 어지럼·실신 유발
진단 기준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일어선 후 3분 이내 수축기 혈압 20mmHg↓ 또는 이완기 10mmHg↓
주요 원인 탈수·약물 부작용·신경계 이상·심혈관 기능 저하·내분비 질환 등
주요 증상 어지러움·현기증·시야 흐림·심계항진·피로감·실신
진단 검사 활력징후 측정, 기립경사검사, 혈액검사(전해질·혈당), 심전도, 신경검사
치료 및 관리 생활습관 개선(수분·염분 섭취, 천천히 자세 변화), 압박스타킹, 약물치료(미도드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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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기립성 저혈압의 실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섰을 때 머리가 핑 돌아 쓰러질 것 같은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바로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화나 피로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치명적인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 시 체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으로, 원인과 진단, 관리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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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 원인 파악부터 치료까지 단계별 가이드
1. 기립성 저혈압의 정의 및 진단 기준
정의: 앉거나 누워 있을 때 대비, 일어설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감소하거나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하는 상태
진단: 기립경사검사(파워 테이블 검사) 혹은 3분간 기립 후 활력징후 측정으로 확진
2. 원인별 분류와 주요 요인
1. 체액량 감소: 탈수, 출혈, 고령으로 인한 체액 조절 능력 저하
2. 약물 부작용: 항고혈압제(이뇨제,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항파킨슨제 등
3. 자율신경계 이상: 다발성 신경병증, 파킨슨병, 자율신경부전
4. 심혈관 기능 저하: 심부전, 심근경색 후유증, 심박출량 감소
5. 내분비 질환: 부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3. 임상 증상 및 합병증 위험
또렷한 증상: 어지러움, 실신 전조감, 시야 흐림, 심계항진, 두통, 피로감
합병증: 낙상, 골절, 교통사고 및 부상 위험 증가
4. 진단 및 평가 방법
활력징후 측정: 기립 전·후 혈압·맥박 비교
기립경사검사: 60° 경사에서 10분간 모니터링
혈액검사: 전해질(나트륨·칼륨)·혈당·신장 기능 평가
심전도(ECG): 심장 리듬 및 허혈 여부 확인
신경검사: 자율신경 기능 평가(심박변이성, 발한 반응)
5. 치료 및 관리 전략
5-1. 생활습관 개선
수분·염분 적절 섭취: 하루 1.5~2L 수분, 소금 섭취 증가(의사와 상의)
천천히 자세 변화: 누워 있다가 먼저 앉은 후 1~2분 후 기립
소량·고빈도 식사: 식후 저혈압 예방
규칙적 운동: 유산소·근력운동으로 혈관·근육펌프 강화
5-2. 보조 장치
압박스타킹·복부 압박대: 혈액 정체 억제, 하지·복부 압박 통해 심장 귀환량 유지
5-3. 약물치료
미도드린(midodrine): 혈관 수축제로 기립 시 혈압 유지
플루드로코티손(fludrocortisone): 체액량 보충 및 혈압 상승 지원
6. 예후 및 주기적 점검
예후: 원인 제거 시 호전 가능, 만성화 시 관리 지속 필요
점검 주기: 치료 시작 후 16개월 주기 관찰

결론 – 기립성 저혈압,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상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지만, 원인 파악과 체계적 관리로 충분히 호전할 수 있습니다. 탈수나 약물, 자율신경계 이상, 심혈관·내분비 질환 여부를 점검하고, 생활습관 개선, 보조 장치, 약물치료를 병행하십시오.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정기 검진을 통해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 상담을 받아 사고와 부상을 예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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