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초기증상 및 원인, 치료

간경화 치료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당연히 예방을 먼저 하는 것이지만 예방을 하는 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를 받아서 진단을 받고 간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을 치료한다면 적은 확률이지만 간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간경화로 인해 한번 손상된 간은 잘 회복지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복용을 한다 해도 예전만큼 건강한 간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서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간 검사를 받아보세요.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1년에 한 번씩은 간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그래야 간에 문제가 있어도 빠르게 발견할 수 있고 치료를 제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간경화 원인 및 초기증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간경화는 왜 나타나는 걸까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간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많습니다.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다시피 음주습관인데요. 하루가 멀다 하고 음주를 하시는 분들은 간에 대해서 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건강했던 간이 망가지는 건 정말 순식간입니다.

 

1. 음주

음주로 인해 간경화에 걸린다는 건 이제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만성 B형 다음으로 간경화의 높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음주는 간에 정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남들보다 술을 자주 마시고 잘 마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세요. 나이 40세가 넘으면 이제는 스스로 검사를 받고 스스로 관리를 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2. 간염

A, B, C형 간염으로 간경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보다는 B, C형 간염이 간경화에 더 안 좋기 때문에 B, C형 간염은 하루빨리 치료를 받고 간을 다시 건강하게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방간 축적

음주를 하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비 알콜성 지방간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데, 간경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지방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지방간 질환으로 인해 간경화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4. 그 외 원인들

유전 질환 중에는 윌슨병이 간경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윌슨병은 간에 구리가 쌓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리고 각종 다양한 간염으로도 간경화가 유발될 수 있으니 간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쉬운 것들을 잘하지 못합니다.

 

* 음주 많이 하지 않기

* 제 때 휴식 취해주기

* 간염이 걸렸을 때 제 때 치료받기 혹은 간염 백신 주사 맞기

 

이 3가지만 잘 지켜줘도 우리는 충분히 간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간경화 초기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간경화 초기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간경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1. 만성 피로

간의 건강이 약해지면 첫 번째로 느껴지는 것이 피로입니다.

간은 우리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간에 문제가 생기면 우선 만성피로가 생깁니다.

만성피로가 진행되고 있다면 쉬어도 제대로 쉬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2. 피부 문제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데 이 붉은 반점이 거미줄처럼 생겼다고 해서 거미 혈관종으로 불립니다.

피우에 거미 혈관종이 보인다면 우선 간경화를 의심해보세요.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는 많아도 거미줄처럼 보이는 반점은 흔하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3. 배의 부종

왼쪽 옆구리 비장 쪽이 부어올라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가다가는 다리에도 부종이 생길 수 있으니 배나 다리 쪽이 평소보다 자주 붓는다면 간경화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4. 황달

간이 안 좋아지면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노래지거나 눈 흰자 노란 경우 간경화뿐만 아니라 간 건강을 의심해보세요. 

간 건강이 좋지 않아 빌리루빈이 신체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5. 가려움

가려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의 회복 능력이 떨어지면 피부 면역력도 떨어져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피하정맥

하지정맥류처럼 혈관이 두꺼워져서 피부 바깥쪽에 혈관이 툭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로 배 쪽에 피하정맥이 확장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배에 혈관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뚜렷하거나 튀어나왔다면 간경화 초기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7.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간이 좋이 않으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안 되므로 식욕이 저하되거나 체중이 급격하게 줄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피로 해소가 잘 안되고 식욕도 떨어진다면 거기에 체중까지 갑자기 줄고 있다면 간경화를 꼭 의심해보세요.

간경화 초기증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만성피로, 식욕부진, 체중감량을 꼽고 있습니다.

 

그럼 간경화는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나요?

간경화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치료 방법도 매우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일 좋은 치료 방법은 원인에 맞게 빨리 치료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손상되지 않는 간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습니다. 

 

1. 금주

무조건 술을 끊어야 합니다. 술을 끊지 않고 치료를 받는다는 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똑같습니다.

 

2. 간염 치료

A, B, C형 간염을 치료받아야 합니다. 

 

3. 간이식 수술

간경화가 이미 심하게 진행됐다면 수술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간이식을 통해 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데, 간이식은 수술 후 부작용도 생길 수 있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간경화 초기증상이 조금이라도 발견이 된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하루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글은 간경화 초기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번 망가진 간을 정상으로 다시 되돌리기란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건 간 건강을 예방하고 소중하게 다뤄주는 것입니다.

간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위에 언급한 이 3가지를 꼭 잘 지켜주세요. 그래야 우리의 간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 꼭 금주하세요. 간이 안 좋다면 즉시 금주를 해야 합니다.

* 간염 바이러스 백신 주사를 매년 맞으세요. 백신을 맞으면 바이러스 간염을 거의 다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휴식이 필요할 때 휴식이 보약입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1.5kg 밖에 되지 않는 간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시켜주고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24시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간을 잘 지켜줍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나이 40세가 넘고 음주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은 꼭 1년에 한 번씩 간 검사를 받아보세요. 간 검사가 두려우신 분은 우선 금주를 하고 간을 건강하게 한 다음 검사를 받으세요. 그러면 스트레스를 좀 더 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