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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사 맞는 이유 결핵 예방 접종

건강이 최고다/기타

by leetivator 2020. 7.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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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30대 이상인 분들은 초등학교 때 불주사를 맞았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줄을 서면서 초조하게 기다렸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그 당시에는 불주사를 맞는다고 할 때 왜 이리 무서웠던지. 아마도 이름 자체가 불주사라고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불주사는 결핵 예방 접종입니다. 결핵 예방 접종을 불처럼 뜨겁다고 해서 불주사라고 많이 불렸었는데 의학적 정식 명칭은 BCG, 결핵 예방 접종입니다.

여러분은 불주사를 언제 맞으셨나요? 시간이 지나고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불주사를 맞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번 글은 불주사 맞는 이유 및 불주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불주사란 무엇인가요?

A. 불주사는 BCG, 결핵 예방 접종입니다. 그럼 결핵은 어떤 병일까요?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우리 몸이 만성적으로 감염을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결핵은 주로 폐에 자주 나타나면 폐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결핵균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결핵균은 주로 개발도상국에 자주 나타나는 감염 증상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80~90년대에 불주사를 유행적으로 맞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신생아들은 의무적으로 결핵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결핵 주사를 맞지 않으면 결핵균 감염뿐만 아니라 결핵성 뇌막염 등을 예방할 수가 없습니다.

 

Q. 불주사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불주사는 결핵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맞아야 합니다. 물론 불주사를 맞는다고 해서 모든 결핵균을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불주사를 맞으면 높은 확률로 결핵 감염을 막을 수 있고 결핵성으로 나타나는 다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불주사는 누가 맞아야 하나요?

A. 불주사는  의무적으로 다 맞아야 합니다.

신생아 같은 경우에는 생후 4주 안에 불주사를 맞아야 하며, 한번 불주사를 맞으면 나중에 다시 접종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신생아 결핵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 접종은 하루빨리 맞는 것이 좋습니다. 

 

Q. 신생아는 어떤 방법으로 불주사를 맞을 수 있나요?

A. 불주사는 2가지 방법으로 맞을 수 있습니다.

 

* 경피용 

경피용은 주사 바늘이 아닌 9개 바늘로 된 주사 도구로 접종합니다. 경피용 주사로 백신을 맞을 경우에는 총 2번에 걸쳐 백신을 맞습니다. 2번이라고 해서 따로 두 번을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한쪽 팔 위아래로 해서 접종을 받습니다.

주사 바늘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주로 경피용 주사를 놓습니다. 

 

* 피내용

피내용은 주사 바늘로 결핵 접종을 맞는 것입니다. 주사를 놓을 때 약간의 융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피내용보다 경피용이 더 비쌉니다.
경피용의 장점은 흉이 덜진 다는 것, 피내용의 장점은 정확한 용량을 알맞게 접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새는 대부분 피내용을 더 많이 맞는 것 같더라고요. 경피용을 맞고 후회를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 따라 맞는 주사가 있을 겁니다. 

 

Q. 불주사 자국은 자연스럽게 없어지나요?

A. 큰 자국은 대부분 사라집니다. 하지만 다른 부작용으로 생긴 흉터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으므로 나중에 레이저 치료를 통해 흉터를 지워야 합니다. 

 

Q. 불주사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접종을 받으면 약 4주 동안 피부에 붉은색 흉이 집니다. 하지만 이 흉은 대부분 나중에 사라집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물집이 생겨 피부에 딱지가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작용은 피부에 나타나는 국소 부작용입니다. 다른 큰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불주사를 맞으면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나요?

A. 몇몇 연구에서 불주사가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불주사가 코로나를 막을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명확한 임상 실험과 기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몇몇 케이스로 운이 좋게 결핵 예방 접종을 맞으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 이는 결코 명확한 사실은 아닙니다.

그러니 이런 단순한 확증편향으로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결핵 예방 접종을 맞지 마세요. 물론 결핵 예방 접종을 맞으면 결핵균을 예방할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결핵군 백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실하게 예방할 순 없을 겁니다. 

소 뒷걸음질로 쥐를 잡았다면 그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결핵 예방 접종으로 코로나가 나았다면 이 또한 단순히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생관리입니다.

손은 꼭 비누칠해서 20~30초 씻어주시고 마스크는 착용해 주세요. 분비물로 감염되는 균들은 이 2가지만 잘 실천해도 웬만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 2가지를 잘하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을 현명하게 예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불주사 맞는 이유 및 불주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불주사는 결핵 예방 접종으로써 결핵균 감염을 위해 필수적으로 맞아야 하는 백신입니다. 불주사를 맞아야 결핵성으로 생기는 다른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들은 생후 4주 안에 불주사 접종은 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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