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과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원인 증상 치료

무릎과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원인 증상 치료

구분 주요 내용 요약

원인 연령 증가, 반복적 과사용, 비만, 유전적 소인, 외상 등
증상 관절 통증, 뻣뻣함, 운동 범위 감소, 종창, 관절 잡음
진단 방사선 검사(X-ray), MRI, 초음파, 관절경, 혈액 검사 등
치료 비약물 치료(운동, 물리치료), 약물(소염진통제, 관절주사), 수술(관절경, 인공관절)


서론

안녕하십니까. 나이가 들수록 무릎과 고관절에 무리가 쌓이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아 없어지고 관절 주변 조직이 변형되어 통증과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만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특히 하체를 지지하는 무릎과 고관절은 체중 부하와 운동량이 많아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주요 증상, 진단 방법, 치료 전략을 조기에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론

1. 원인

1.1. 노화 및 연골 연화

연골 세포의 재생 능력 감소와 연골 기질 구성물 분해가 증가하여 마모가 가속화됩니다.


1.2. 반복적 과사용 및 외상

무리한 운동, 직업적 활동(꿇어앉기, 무거운 물건 들기)으로 관절에 반복적 압박이 가해집니다.

과거 골절 및 인대 손상이 관절 불안정을 유발해 조기 마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1.3. 비만 및 하중 증가

체중이 관절에 가하는 압력이 연골 파괴를 촉진하며, 특히 무릎 관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4. 유전적 및 대사적 요인

가족력, 연골 구성 유전자 변이, 대사성 질환(당뇨, 고지혈증) 등이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2. 증상

2.1. 통증 및 뻣뻣함

초기에는 활동 시 통증이 나타나고, 휴식 후에는 뻣뻣함을 느낍니다.

진행 시에는 휴식 시에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2.2. 운동 범위 감소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어 계단 오르내리기, 앉았다 일어서기가 어려워집니다.


2.3. 관절 종창 및 압통

염증 반응으로 관절 주위에 부종이 생기고 만졌을 때 통증이 동반됩니다.


2.4. 관절 잡음(크리피투스)

연골 마모로 인해 관절 움직일 때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3. 진단

3.1. 영상 검사

방사선 검사(X-ray): 관절 간격 좁아짐, 골극(osteophyte), 골경화 확인

MRI: 연골 손상, 연부 조직 변화, 골수 부종 여부 평가

초음파: 활액막 비후, 액체 저류, 연골 표면 상태 파악


3.2. 관절경

직접 관절 내부를 관찰하여 연골 상태와 조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3. 혈액 검사 및 기타

염증 지표(CRP, ESR) 및 류마티스 인자(RF) 검사로 감별 진단



4. 치료

4.1. 비약물 치료

체중 감량: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연골 마모 억제

운동 치료: 근력 강화 운동(대퇴사두근 강화)과 유연성 운동으로 관절 지지력 향상

물리치료: 온열치료, 전기 자극, 초음파 치료 등을 통해 통증 완화


4.2. 약물 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통증과 염증 경감

국소 도포제: 경구 약물 사용이 어려운 경우 부위별 진통제 적용

관절 내 주사: 히알루론산, 스테로이드 주사로 윤활성과 항염 효과 제공


4.3. 보조 기구 및 생활 습관

무릎 보호대, 워커, 지팡이 등을 이용해 관절 부담 경감

적절한 신발 착용과 자세 교정을 통해 관절 스트레스 최소화


4.4. 수술적 치료

관절경 수술: 손상 조직 제거 및 연골 연화 부위 정리

관절 성형술(osteotomy): 뼈 절골로 체중 분산 재조정

인공관절 전치환술(Total Joint Replacement): 말기 관절염에서 통증 제거 및 기능 회복



5. 예후 및 관리

5.1. 정기적 관찰

증상 변화와 영상 소견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치료 효과 평가


5.2. 예방적 조치

균형 잡힌 영양 섭취: 항염 작용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D, 칼슘

일상생활 운동: 저충격 유산소 운동(수영, 자전거)으로 관절 보호

결론

무릎과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와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진행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조기에 적절한 비약물·약물·수술적 치료를 병행한다면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관리와 근력 강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관절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진단과 치료 계획을 바탕으로 꾸준히 관리하신다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