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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을 잘하는 방법

커뮤니케이션

by leetivator 2020. 2.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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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설득을 잘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설득은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설득력을 키우려면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많은 시행착오도 겪어야 하고 산전수전을 많이 겪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불가피하게 생기는 변수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현명하게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남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설득력에 들어가는 력은 힘력입니다. 근육을 키우려면 근육세포를 손상시켜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설득력을 키우려면 설득을 하는 과정과 상황을 미리 만들어보고 그 상황에 맞게 훈련을 해야 설득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번 글은 설득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예정인데요. 혹시 여러분만에 필요한 설득 무기가 있으신가요? 만약 특별한 무기가 있다면 저에게도 한번 알려주세요. 제가 꼭 실천해보고 여러분의 노하우를 습득해보겠습니다.

 

 

1.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내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설득시키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탁월한 말솜씨가 있다고 말주변이 좋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다 설득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싶다면 우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사자가 원하는 음식, 사슴이 원하는 음식

한 초원에서 사자와 사슴이 서로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기에는 어떻게 사자와 사슴이 서로 사랑을 할까 매우 궁금해했지만 사자와 사슴은 주위에 신경을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에게 정말 잘해주겠다는 마음을 갖았습니다.

그래서 사자는 이런 마음을 갖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고 내가 제일 아끼는 암소 고기를 사슴에게 줘야지. 그러면 분명 사슴이 정말 좋아할 거야" 사자는 사슴을 위해 사냥을 하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부위를 사슴에게 받쳤습니다.

사슴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풀을 사자에게 줘야겠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풀이기 때문에 분명 사자도 좋아할 거야" 사슴은 사자를 위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풀을 사자에게 줬습니다. 

과연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됐을까요? 끝까지 사랑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설득을 하려면 먼저 상대방을 알고 상대방의 성향을 알아야 합니다. 사자가 아무리 맛있는 고기를 사슴에게 줘도 사슴을 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슴은 사자에게 아무리 좋은 풀을 줘도 사자는 풀을 맛있게 먹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서로의 성향과 원하는 것이 명백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요? 그럼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설득시키지 마세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남을 설득할 때 내가 잘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어필합니다. 상대방은 전혀 그쪽에 관심이 없는데 혼자서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 않았나요? 저도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을 잘 몰랐을 때 저런 오류를 많이 범했습니다. 특히 면접을 보거나 미팅을 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왜 면접에서 떨어졌고 왜 미팅에서 계약 체결을 실패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설득이 아닌 상대방에게 제 의견을 주입하고 있었던 겁니다.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에서 저는 그저 제 이익만 얻으려고 발버둥을 친 것이었습니다.

 

설득을 잘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첫째,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둘째, 알맞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봅니다.

셋째,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파악해서 설득하는 과정을 준비합니다.

넷째, 과유불급,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지나치게 적게 말하지 않습니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말을 합니다.

 

제가 처음에 설득력은 근육과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네 가지를 시의적절하게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득을 잘하려는 과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제4가지를 마음속으로 잘 안다고 해서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독서를 하고 효율을 높이려면 실천을 해야 합니다. 설득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득을 잘하고 싶으면 직접 실천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어떤 변수가 생겨도 의연하게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경험은 돈 주고 살 수 없습니다. 특히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해서 경험을 얻을 수 있을까요? 독서는 간접적인 경험을 얻게 해 줍니다. 독서를 하고 실천을 직접 해야 자신만의 경험 및 노하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업을 하시거나 마케팅 직종에 있으신 분들은 한번 직접 실천해보세요. 사람들에게 거절도 당해보고 욕도 먹어보고 무시도 당해 보세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절대 다른 사람에 비해 뒤처지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들은 이미 실패를 통해 더 소중한 경험을 얻었거든요. 

 

"실패는 실패가 아닙니다.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실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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